아기 땀띠 치료 방법 및 예방법

건강 2019. 8. 5. 21:03 Posted by 긍정!!

한낮 폭염과 열대야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어요

이런 여름날에는 에어컨을 틀 수밖에 없는데요..

어린 아이나 노약자 있는 가정은 여름 감기도 무섭기 때문에 에어컨을 종일 틀어 좋기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특히 ,영유아들은 성인보다 많이 땀 배출이 왕성하면서 목, 허벅지 등 접히는 부분이 많아 땀띠 발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땀띠에 대한 깨알 정보 공유할게요~^^

 

★땀띠란 무엇일까??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쇄된 땀과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miliaria crystallina), 적색 땀띠(miliaria rubra), 깊은 땀띠(miliaria profunda)로 구분한다.

 

★땀띠의 원인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참관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분비된다. 이때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발생한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 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긴다.

 

★땀띠의 증상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긴다. 가려울 수 있으며 따끔거리는고 가려움증을 느끼게된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한다. 

 

★땀띠 예방법 및 대처법

 

 

 1.  땀이  차지 않게 옷을 헐렁하게 입히고 시원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물기를 잘 닦아 말려주는 등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고 땀으로 습해진 상태를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2. 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는 통풍이 잘 되도록 너무 꽉 조이는 바지 등은 피하고, 집에서는 하의 없이 기저귀만 채워놓는 것도 땀띠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엄마들이 날만 더워지면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듬뿍 발라주고는 한다. 그러나 베이비 파우더를 너무 많이 바르면 땀과 파우더가 반죽이 되어 떡처럼 달라붙어 피부가 숨을 못 쉬게 되고 세균이 자랄 수 있다. 오히려 파우더가 땀띠의 원인이 되는 샘이다. 베이비 파우더를 땀띠 예방 및 치료의 특효약처럼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4. 아기 몸에 땀띠가 심하게 솟아 있을 때 소금물로 씻어주면 낫는다고 알고 있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소금물로 피부를 씻는 것은 오히려 자극을 주어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유발하므로 좋지 않다. 적절한 진료를 통해 처방받은 것이 아닌 일반 연고를 바르는 것은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많고, 땀구멍을 막아 오히려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다.

 

5. 땀띠도 정도에 따라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졌는데도 가볍게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고 연고나 민간요법만으로 땀띠를 악화시키면 세균이나 칸디다균 등이 이차적으로 침범해 농양이 생기는 등 진행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땀띠라고 생각했던 피부 병변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땀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보다 땀이 덜 나도록 서늘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피부를 끈적거리는 상태로 두면 땀띠가 더 잘 생기므로 땀을 흘린 뒤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주고 땀에 젖은 속옷을 자주 갈아 입혀야 한다.

그리고 옷을 너무 끼게 입게 되면 피부가 축축해지면서 땀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옷은 가능한 가볍고 헐렁하게 입히는 것이 좋다.